아무도 우리를 알지 못했습니다.
광고도, 유명세도 없이, 단 하나의 목소리로 시작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척이라도 해보자.“
그 울림에 50명의 아티스트가 응답했습니다.

서울 곳곳에 포스터를 붙이고,
QR 코드 하나로 영상을 만들고,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이름으로,
그러나 가장 진심 어린 방식으로,
QR 하나에 우리의 신호를 담아 세상에 보냈습니다.

우리는 정답을 모른 채 움직였고,
그 움직임은 하나의 흐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함께한 모든 작품은 그 흐름의 기록입니다.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각자가 도전하고, 흔들리며, 끝내 표현한 시간의 단면들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도전할 것입니다.
실패를 피하지 않고,
성공을 서두르지도 않으며,
끊임없이 메시지를 던지고, 사람들과 부딪히며, 퍼포먼스를 이어갈 것입니다.

1ANDON은 크리에이티브 랩이자 실험의 장이고
당신이 ‘척’이라도 해볼 수 있도록 만드는 무대입니다.

그때 우리의 QR 코드로, 다시 한번 초대합니다.

No one knew who we were.
Without ads or fame, we began with a single voice.
”Don’t be afraid to fail. Just fake it, if that‘s what it takes.“
That message resonated, and 53 artists answered the call.

We put up posters across the city,
and with a single QR code, we built a video, a story, a signal.

No one recognized our name.
Still, we sent our signal to the world through a single QR code, in the most sincere way we knew.

We moved without knowing the answers,
and that movement became a current.

Every piece created through this journey is a trace of that current.
Not just an outcome,
but a slice of time filled with attempts, hesitation, and expression.

We’ll keep challenging ourselves.
Not avoiding failure.
Not rushing success.
We will continue to share messages, engage with people, and perform.

1ANDON is a creative lab, a hub for experimentation,
and a stage where you’re allowed to fake it, just to try.

We invite you once more, through the QR code where it all began.

⫘⫘⫘⫘⫘⫘⫘⫘⫘⫘⫘⫘⫘⫘⫘⫘⫘⫘⫘⫘⫘⫘⫘⫘⫘⫘⫘⫘